[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홈런더비에서 '괴물 신인'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7월1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홈런더비 결승전에서 미겔 사노(미네소타)를 11-10으로 꺾고 우승했다.
25세의 애런 저지는 전반기에만 홈런 30개를 기록해 기염을 뿌린데 이어 이번 홈런 더비에서도 거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저지는 501피트(약 153m)짜리 홈런으로 1라운드 최장거리 기록도 세웠다. 2라운드에서 저지는 513피트(약 156m)짜리 홈런을 작성하는 등 30초 만에 홈런 4개를 쏘아올려 2분 만에 홈런 11개를 터트렸다. 애런 저지는 전반기에만 30개의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1위의 슬러거다.
애런 저지에게 축하 샴페인을 뿌려주는 있는 팀 동료들. <사진= 뉴욕 양키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