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에 프리미엄 서비스센터 오픈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미얀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미얀마 제1의 도시 양곤에 최대 규모 '프리미엄 서비스센터'를 열고 미얀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삼성 퀴즈쇼'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삼성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에서 현지 소비자가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지난 6월말 양곤에 총면적 1024㎡의 최대 규모 '프리미엄 서비스센터' 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서비스센터는 체험, 판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서비스센터에서는 사전 점검, 제품 교육,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의 경우 한시간 안에 수리를 완료해주는 특별 서비스도 있어 매달 1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얀마 방송사 MNTV를 통해 삼성 퀴즈쇼 첫회 방송을 내보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공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삼성 퀴즈쇼를 만들었다.
33개 학교에서 학생 3명이 한팀이 돼 참여하는 삼성 퀴즈쇼는 매회 두 학교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최종 우승팀은 연말 확정되며 상금 1만달러와 한국 대학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인도차이나 북서쪽에 위치한 미얀마는 한국의 6배에 달하는 면적에 인구도 5600만명에 달한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국민 브랜드로 아껴주는 미얀마에 프리미엄 센터를 오픈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얀마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