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빅3 자산운용사들이 꼽는 ‘ETF 톱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배당ETF '강추'...스마트베타·미국국채 등
투명성·저비용에 '준칙' 운용 장점

[뉴스핌=김승현 기자] ‘돈 못 버는’ 액티브펀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인덱스펀드가 그 자리를 대신해가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주식처럼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대표적인 인덱스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미국 등 투자 선진국에서 공모펀드 시장의 주인공은 ETF. 미국 ETF 자산규모는 지난 3월말 현재 2조8000억달러에 육박한다. 우리나라도 도입 15년여만에 총 시가총액이 27조원(지난 6일 기준)을 넘어섰다. 최근 1년 5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ETF 도입 초기엔 단순히 지수 방향성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인버스 정도가 ETF 시장을 이끌었다.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에 트레이딩 관점에서만 활용된 것이다. 하지만 자본시장법 도입 이후 ETF 상품이 다양화됐고 스마트베타, 액티브 ETF 등 전략 상품들도 속속 출시되며 활기를 띠고 있다.

그렇다면 ETF 시장의 최근 톱픽 상품은 뭘까. 관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자산운용사의 대표 ETF 매니저들을 만나 그들만의 톱픽을 살펴보자.

뉴스핌이 최근 만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ETF 책임자들은 대부분 인컴(일정 기간마다 발생하는 수익 또는 이자)상품의 하나인 ‘고배당ETF’ 상품을 주목했다. 정부도 주주친화정책의 하나로 기업들이 배당성향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최승현 미래에셋운용 ETF마케팅본부 이사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꾸준한 정기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식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한화운용 ETF전략팀장도 “고배당 상품들은 중장기 투자효과가 좋다”며 “고배당ETF는 ‘고배당’이라는 목표에 맞는 룰 베이스에 따라 지수가 구성되며 실제 배당수익률은 배당 액티브펀드보다 배당ETF가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4차산업혁명, 미국국채, 스마트베타 ETF 상품들도 추천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열공’ 상품인 스마트베타는 기존 ETF와 같이 시장을 추종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치주(value), 성장주(momentum), 우량주(quality) 전략을 가미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4차산업혁명과 미국 국채 상품은 시대 흐름에 맞춘 유망주들이다.

매니저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ETF의 장점은 투명성과 저비용이다. 그들이 꼽은 톱픽 ETF들은 액티브펀드로도 만들 수 있지만 수익률을 갉아먹는 운용보수 측면에서 ETF를 상대하기 어렵다. 또 투명성 측면에서 해당 ETF가 어떤 기초지수를 추종하는지, 어떤 종목·상품을 얼마의 비중으로 담고 있는지를 PDF(Portfolio Deposit File, 납부자산구성내역)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가치를 높여준다.

일반적인 장점을 넘어 ETF 프로들이 꼽은 장점은 ‘준칙(rule)'.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지수를 훨씬 상회하거나 지수와 정반대의 실적을 내지 않는다. 이 같은 특징에  ‘목적 달성'과 ’정밀 타격'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의미다.

문경석 삼성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사용 목적이 분명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은 투자 기간이 길어 단순히 높은 수익률보다는 목적 달성 확률이 중요하다”며 “그렇다보니 장기, 분산,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한 투자가 필수인데 이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이 ETF”라고 강조한다.

홍융기 KB운용 멀티솔루션본부장도 “지금까지 미국 금리 변동에 따른 투자는 주식, 달러, 금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져왔다”며 “미국 금리 변동성이 커진 현실에서 미국국채ETF는 금리 변화 효과를 정밀타격해 직접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니저들이 입을 모아 주의할 것을 주문하는 것은 ‘과도한 매매 금지’다. 빠르게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지나치게 사고파는 것은 주의하라는 의미다. 특히 지수의 방향성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이 아니라면 ETF에서도 수익을 내기 힘들다. 오히려 저렴한 운용보수를 활용해 장기 투자를 하면 복리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