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사진), 넥센 밴헤켄 상대로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1회 선제 투런포 .<사진= 뉴시스> |
한화 김태균, 넥센 밴헤켄 상대로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1회 선제 투런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균이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5)은 7월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해 올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했다.
김태균은 하주석의 좌중간2루타로 이어진 1회초 1사 2루상황서 밴헤켄의 2구째 시속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해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삼성)이 김태균과 같은 13년 연속 홈런, 박경완(전 SK) 14홈런,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전 삼성)이 15년 연속 두자리 홈런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