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동남아시아 미얀마 철도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해 ‘미얀마 철도 교관요원 양성과정’을 열었다.
5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 교통부 및 철도청 핵심간부 20명을 초청해 한국에서 ‘미얀마 철도 교관요원 양성과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얀마 교통부 및 철도청 핵심간부들이 지난 4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미얀마 철도 교관요원 연수과정' 입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코레일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연수는 코레일 인재개발원, 서울역 및 주요 철도시설에서 진행된다. 철도차량부품 융합기술을 수업을 비롯해 연수생들이 코레일의 선진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미얀마 철도가 한국의 선진 철도기술을 충분히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간 철도 협력 증진의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