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규모 주문 접수…"기폭제 역할 기대"
[뉴스핌=박미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호주시장에 진출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9일 호주 의료기기 업체와 약 230만호주달러(원화 19억4000만원) 규모의 1차 주문을 접수, 이번달부터 공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첫 공급은 향후 호주시장의 개척에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차 초도 물량 발주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와 추가적인 공급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 호주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주 대표는 "호주 시장은 글로벌 메이저 업체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라며 "올해 안에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매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멜버른, 퀸즐랜드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호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