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상곤 "교육개혁 성공 위해 필생 노력 다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공방에 청문회 개의 후 1시간20분 만에 모두발언
野 "자료제출 부실, 청문회 불가", 與 "野, 명예훼손"
유 위원장 "정치적 공세 의사진행 발언 자제해달라"

[뉴스핌=이윤애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민주주의가 생생하게 살아있고 교육주체가 두루 행복한 새 나라의 힘은 교육개혁의 성공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위해 필생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풀어야 할 산적한 과제 중 우리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국민적 공감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것이 바로 교육 문제"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장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 후보자는 "교육 만큼은 경쟁만능주의가 형성되거나 특권 의식이 만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불합리한 서열화 체제를 해소해 나가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과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안정적인 수능과 대입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대학입시는 더욱 공정하게 운영해 초중등 교육 정상화와 연계시키는 것은 물론 고등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대학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아 단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국민 모두가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등학교까지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고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더 낮춰 학비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교육정책 중 좋은 것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의 추진한 좋은 정책들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살려나가겠다"며 "특히 자유학기제의 발전적 확대와 초등돌봄교실의 확충 등과 같이 우리 학생들을 보살피고 능력을 키우는 정책들은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 학모님은 물론 현쟁의 선생님을 비롯해 시도 교육청과 대학 관계자 여러분과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면서 "부총리로서 사회관계장관회의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한국사회의 균형 발전과 중장기적 발전을 이뤄내는 데 앞장서겠다. 애국·애민 자세로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부총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여야 간 자료제출 문제를 놓고 의사진행 발언 신청이 줄을 잇고, 그 가운데 고성이 오가는 등 공방이 지속됐다.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정치 공세적 의사진행 발언은 자제해 달라"며 "정치 공세적 의사진행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결국 청문회 개의 후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김 후보자의 모두발언이 시작됐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