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부터 가구, 소품까지 애니메이션으로 8실 꾸며
[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그룹 계열의 블룸비스타호텔은 유아용 장난감 제조업체인 영실업과 손잡고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신개념 캐릭터룸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 정식 개장한 캐릭터룸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이름을 따 ‘또봇룸’, ‘시크릿쥬쥬룸’, ‘콩순이룸’ 등으로, 벽지부터 가구, 조명, 소품 하나하나까지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꾸며졌다.
‘또봇룸’은 또봇의 주요 캐릭터중 하나인 ‘카고’를 컨셉으로 했다. 자동차 침대,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소품 등이 구비돼 남자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객실로 손색이 없다.
‘시크릿쥬쥬룸’은 드레스룸 컨셉으로 시크릿쥬쥬의 다양한 캐릭터 드레스를 입어보며 공주가 되어 볼 수 있는 등 여자 아이들의 꿈과 재미를 더했다.
콩순이룸’은 마당의 놀이터를 컨셉으로 해 즐길거리 많은 객실이다.
블룸비스타 이형균 총지배인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호텔 객실에 접목한 테마룸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단위 고객 등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블룸비스타 캐릭터룸 신규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제 쿠키 만들기, 전통 떡 만들기, 클레이아트 등이다. 호텔 1층 로비에는 최완성 작가의 ‘한국화’와 이행균 작가의 조각작품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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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룸 <사진=블룸비스타호텔>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