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미얀마 딸린타운십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구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에서 현대건설 관계자, 정부 관리자, 학교 교장 및 교직원,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완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은 1만여명의 주민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곳이다.
초등학교가 없어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 이 지역에서는 자녀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학생들은 가설 건물에서 기초적인 학습만 가능한 상태다.
이에 현대건설은 작년 7월부터 굿네이버스(국제구호개발 NGO)와 협력해 초등학교 건립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3층 높이에 교실 6개,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교무실과 도서관, 회의실을 갖췄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필리핀 코르도바 시청 체육관에서 마리 테레스 시토이초 코르도바 시장, 코르도바 시내 저소득 층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전하는 희망의 빛 전달식을 가졌다.
태양광 랜턴은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월 현대건설 신입사원 70여명이 제작한 것이다 휴대하기 편리하고 한 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