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사진), 팔꿈치 염증... 한화 이글스 “2∼3주 재활 필요”, 박정진·차일목·장민석 2군행. <사진=뉴시스> |
비야누에바, 팔꿈치 염증... 한화 이글스 “2∼3주 재활 필요”, 박정진·차일목·장민석 2군행
[뉴스핌=김용석 기자] 비야누에바가 염증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못 나온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는 “정밀 검진 결과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34)의 오른 팔꿈치 염증이 발견돼 1군에서 제외했다. 2∼3주 재활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6월26일 밝혔다.
비야누에바는 6월2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팔꿈치에 문제가 발견됐고 진단 결과 부상으로 판명됐다. 비야누에바는 올시즌 150만 달러에 한화에 입단, 시즌 2승5패 평균자책 2.83을 기록하고 있다, 유독 비야누에바가 출장하는 날 타선이 안 터져 승수는 많이 쌓지 못했다. 5월23일에는 삼성과의 벤치클리어링에 휘말려 3주 가량 결장하기도 했다.
한화는 180만달러 투수 알렉시 오간도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오간도는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원투펀치가 빠진 상황에서 한화는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화는 최근 부진한 좌완 불펜 박정진(41), 포수 차일목(36), 외야수 장민석(35)을 2군에 내려 보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