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키움증권은 연 수익률 4%인 (주)두산 채권 리테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발행된 두산 289회 만기는 2년(2019년 6월 23일)이다. 신용등급은 A-이며 3개월 이표채다.
(주)두산은 두산중공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을 손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두산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저금리 기조에 은행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채권에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리테일 채권 판매는 활발하다. 지난 3월 31일 판매를 시작한 현대중공업 전단채(50억원)는 판매 4일 만에 모두 팔렸다. 대한항공ABS 100억원(A(sf). 2016.06.30. 한국신용평가)와 키위미사 전단채 41억원( A2-(sf), 2017.06.15. 한국신용평가)도 완판이 임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