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광운대역세권에 대해 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6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오는 27일 중구 봉래동 서울본부 사옥 대강당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설명회를 열어 개발지침과 공모지침서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광운대역세권 위치도 <자료=코레일> |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유통사나 건설사,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개요 및 개발 지침, 공모지침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코레일은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광운대역 주변은 서울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물류시설과 역을 가운데 두고 생활권이 동서로 단절돼 지역 발전이 더뎠다. 코레일은 도시재생으로 정주환경 정비, 동북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지침 주요내용 <자료=코레일> |
코레일은 서울시, 노원구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면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했다. 지난 9일에는 코레일, 서울시, 노원구 3자간에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역세권 개발 사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