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백화점, 여름세일 경품 '풍성'‥'코나'부터 '몰디브 리조트'까지

기사입력 : 2017년06월25일 11:08

최종수정 : 2017년06월25일 11:08

29일부터 업계 여름 정기세일 돌입
현대百, 신형코나SUV 경품..갤러리아百, 클럽메드 몰디브리조트 숙박권 제공
롯데百, 속초롯데리조트 회원권..AK플라자도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 경품 상품

[뉴스핌=이에라 기자] 백화점 업계가 동시 정기 여름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세일에는 신형 SUV차량 '코나', 속초 롯데리조트,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으로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18일간 열리는 여름 정기세일 구매 고객을 추첨해 현대자동차 신형SUV '코나' 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총 10명에게 이번 행운이 돌아간다.

이번 세일에는 총 700여개 브랜드가 10~30% 할인 판매된다.

가족 단위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횡단보도 건너기·부모 대상 어린이 시야각 교육·안전퀴즈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아점(7/14 ~ 23)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7/25~ 8/2), 대구점(8/5 ~ 16)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꿈의 여행' 컨셉으로 여름 정기세일 경품 이벤트로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2인 숙박권(3박)을 준비했다.

프라이빗 아일랜드에 위치한 클럽메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피놀루빌라에서 1박, 스피드보트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카니 리조트에서 2박이다. 버틀러 서비스(피놀루빌라)는 물론 고급 레스토랑 및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등을 통해 클럽메드만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세일기간 중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누구나 영수증 하단 응모권으로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도 리조트 회원권, 명품 캐리어세트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기간 동안 당일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으로 롯데상품권(500만원)을 증정한다.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테마로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의 자체 브랜드 편집 매장에서는 이월 재고를 최대 90% 할인한다.

매장에서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캐리어세트, 명품 핸드백, 드론 등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들어 황금 연휴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소비 심리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여름 세일 기간에는 대규모 경품을 증정하고 상품 행사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AK플라자 제공>

AK플라자는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2매)과 호텔 1박 숙박권을 5명에게 증정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영화예매권도 500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세일 기간 동안 AK플라자는 마블(MARVEL)과 함께 ‘세이브 아워 써머, 마블(SAVE OUR SUMMER, MARVEL)’을 테마로 히어로즈 캐릭터 월드로 변신한다. 분당점 1층 파아짜360광장은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인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마블 히어로즈 월드로 연출된다.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은 피규어, 생활용품, 패션 상품 등을 총망라한 마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화장품 1만원 럭키박스를 준비했다.

‘만원의 행복’으로 불리는 럭키박스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LAP 의류와 화장품 박스를 단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LAP 본 매장 외에 ‘LALA마켓’이라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올 여름 필수 아이템도 특가에 선보인다.

여름철 가장 관심이 많은 ‘꿀피부’ 유지를 위해 대한민국 1등 뷰티 앱 ‘화해’와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달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시티바캉스 코스메틱 페어’는 색조, 자외선 차단, 피부안정, 향기 네 가지 테마에 맞춘 신세계백화점 인기 상품을 '화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화해 앱을 통해 할인 외에 무료 화장품 샘플을 증정,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까지 더해진다.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는 전 장르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 5%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화영, 대법서 징역 7년8개월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사진은 이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19년, 쌍방울로 하여금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보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 대표로 재직 중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3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중 2억5900여만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1심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을 합해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하려 했다는 검찰 측 판단을 모두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총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해외로 밀반출된 불법 자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 원으로 감형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각각 주문했다. 1심 형량과 비교해 1년 10개월이 감형됐다. 2신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기소한 대북송금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만 북한 측에 밀반출됐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중 200만 달러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으로 대납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죄 범행 후 공무원 또는 정치인으로서 부정한 행위까지 나아가지는 않은 점, 스마트팜은 인도적 지원 사업이었고 남북간 평화조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있는 점,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등 이익을 도모한 사정도 있고 피고인이 김성태에게 비용 대납을 강요한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양형으로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검사의 사전면담 등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의 신빙성 판단, 유죄의 인정에 필요한 증명의 정도, 뇌물수수죄에서 직무관련성, 대가성, 뇌물귀속 주체와 고의, 정치자금 부정수수죄에서 정치자금과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05 10:45
사진
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