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R선두 유소연 “10언더 61타 코스레코드는 한홀마다 집중해 받은 선물” (월마트 챔피언십). <사진= AP/뉴시스> |
[LPGA] 2R선두 유소연 “10언더 61타 코스레코드는 한홀마다 집중해 받은 선물” (월마트 챔피언십)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소연이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유소연이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27)은 6월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638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10개를 솎아 10언더파 61타로 중간합네 16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선두와 2타차 공동2위로 출발한 유소연은 이날 전반 10,11번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14번홀(파5), 17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 전반전에서만 버디 5개를 작성했다. 후반 들어서도 1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낸후 6번홀(파3)에 이어 8,9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해 10타를 줄였다. 61타는 이 대회 코스레코드이자 유소연의 개인 통산 최저타 신기록.
유소연은 경기후 공식인터뷰서 “1라운드에 이어 퍼트가 좋았다. 최저타 기록을 생각하기보다는 한홀마다 집중한 결과 코스 레코드라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오늘 플레이에 만족한다. 내일도 오늘 페이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페어웨이 안착률 약 92.3%, 그린 적중률도 약 88.9%로 기록했다.
이로써 유소연은 4월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LPGA 시즌 2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유소연은 현재 상금 랭킹 3위(91만2820달러)이자 세계 골프랭킹 3위이다.
유소연이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 LPGA>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