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한화 이글스, 세대교체 가속... 조인성·송신영·이종환 방출, 김성근 전감독 잔여연봉도 지급 않기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 이글스, 세대교체 가속... 조인성·송신영·이종환(사진 왼쪽부터) 방출, 김성근 전감독 잔여연봉도 지급 않기로.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세대교체 가속... 조인성·송신영·이종환 방출, 김성근 전감독 잔여연봉도 지급 않기로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의 조인성·송신영·이종환이 방출됐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고참선수인 포수 조인성(42), 오른손 투수 송신영(40), 외야수 이종환(31)을 6월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이미 조인성은 5월24일, 송신영은 4월29일 1군에서 제외됐으며 이종환 역시 5월20일 하루 1군에 올라왔으나 다음날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조인성은 1998년 LG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해 SK에서 뛰던 2014년 6월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년동안 194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2, 186홈런, 801타점을 기록했다.

송신영은 2001년 현대에 입단해 17시즌 동안 709경기에 등판해 60승 51패 47세이브 77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2012년 FA로 한화에 입단했다가 1년간 NC에서 활약후 2015년 11월 다시 한화로 팀을 옮겼다.

이종환은 2015년 5월 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했지만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개인 통산 성적은 263경기 타율 0.267, 6홈런, 67타점.

한화의 이같은 행보는 지금까지 소홀히 해왔던 젊은 팀으로 변신이다. 최근 한화는 육성 선수이던 우완투수 강승현(32)을 정식선수로 등록해 1군 불펜투수로 올렸고, 내야수 김태연(20)을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김태연 프로 데뷔 첫 초구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화는 이를 위해 각각 투수 이재우(37)와 외야수 이양기(36)을 방출했다.

이로써 김성근 감독의 퇴진 이후 고참 선수 5명이 방출된 것이다. 하지만 세대교체와 더불어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있는 것도 현실이다.

또한 한화는 김성근(75) 전 감독의 잔여 연봉 2억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과 2014년 10월25일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20억원에 3년 계약했다. 5월23일 김성근 감독의 자진사퇴를 수용한 한화는 이로써 급여 지급 요건이 사라져
잔여 연봉에 대한 지급을 철회했다. 한화는 대신 위로금을 건넸지만 김성근 전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