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열 대표 "천연성분 100%로 만들어…도전 지켜봐달라"
[뉴스핌=장봄이 기자] 중소 뷰티헬스 전문기업 팩토리얼(factorial)이 먹어도 안전한 물티슈 제품을 공개했다.
팩토리얼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론칭 행사 및 기자 간담회를 갖고, 화학 보존제 없이 모링가 발효 추출액만으로 만든 '모링가 물티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0년 라베류샤란 기업명으로 출발한 팩토리얼은 이지케이, 이지더블유, 브이디티 등 생활용품 제품을 생산ㆍ판매하는 뷰티헬스 전문기업이다. 이동열 팩토리얼 대표는 해외 브랜드 유통 전문기업 코리아테크의 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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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열 팩토리얼 대표가 20일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팩토리얼 론칭 행사 및 기자 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
이번 행사에선 모링가 물티슈의 차별성과 제품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팩토리얼 랩(factorial Lab)’이 마련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물티슈는 화학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100% 모링가 발효 추출액'만 함유된 제품이다. 영유아 등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동열 팩토리얼 대표는 이 자리에서 "먹어도 안전한 물티슈며 눈 속을 닦아도 안전하다. 문화를 선도하고 싶다"면서 "이게 팩토리얼의 정신이다. 0.1%와 타협하지 않고 천연성분 100%로 만들어냈다. 연구개발로 묵묵히 나아갈 것이다.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독자적인 생물전환공법으로 만들어진 발효 추출액은 희석액이 아닌 원료 자체가 눈이나 입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점막 무자극 시험, 구강점막 무자극 시험 등 7가지 무자극∙무독성 시험을 완료했다. 원단은 프리미엄 엠보싱으로 처리돼 부드럽게 사용 가능하다.
이 대표는 이어 "모링가 물티슈는 독자적 생물전환공법으로 만든 모링가 발효 추출액 100%만 함유한 제품으로 화학 보존제 없이 탁월한 제품력을 자랑해 향후 물티슈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적 부담 우려에 대해 "0.1%라도 화학성분을 넣자는 얘기가 있었는데 거기에 타협하면 팩토리얼 탄생에 의미가 없다"며 "저희는 0%다. 천연물질로만 하기 위해선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시장점유율 등 목표와 관련해선 "현재 우리나라 물티슈 시장이 5천억원으로 집계되는데, 시장점유율 20%까지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물티슈를 개발한 최석원 연구소장은 "새로운 대안을 탐색하고자 안정성과 기능성을 함께 가진 천연물에 집중하게 됐다"면서 "현재 모링가의 효능에 대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차별화된 혁신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스토리, 신제품 모링가 물티슈의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열 팩토리얼 대표와 주요 경영진, 브랜드 모델인 김상중, 배우 박은혜, 김가연, 뮤지컬 배우 김소연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