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도중 벌을 삼키고 웃음을 터뜨린 코스타리카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59)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인터뷰 도중 말벌을 삼켜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55초 짜리 영상은 솔리스 대통령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아스팔트 공장에 대해 이야기하던 솔리스 대통령은 말벌이 입 속으로 쏙 들어오자 이야기를 이어가며 우물우물 삼켜버린다.
대통령이 벌을 삼키는 상황에 주변은 적잖이 놀란 모양이다. 당장 대통령 뒤에 서있던 여성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마이크를 대고 취재하던 기자들도 당황했다.
모두가 긴장한 상황은 벌을 삼킨 대통령이 웃음을 터뜨리면서 훈훈하게 정리됐다. 흥 많은 솔리스 대통령은 환한 웃음을 보여주면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솔리스 대통령은 2014년 당선됐으며, 지난해 한국을 찾아 북핵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