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공사 오케스트라단이 ‘코레일과 함께하는 DMZ(비무장지대) 국제음악제 릴레이콘서트’를 열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은 지난 17일 오후 5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DMZ 국제음악제 릴레이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
이날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80여명은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과 ▲스타워즈 ▲슈퍼맨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하고 대중적인 영화 OST를 선보였다.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코레일과 연천군, DMZ 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제7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22일~30일)’를 앞두고 함께 마련했다.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서울역(7.1), 연천역(7.8)에서도 진행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울려퍼진 희망의 선율이 경원선을 타고 끊어진 철도 위를 달려 평화의 꽃을 활짝 피워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