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출루, 오승환(사진) 8회등판 1이닝 무실점 ‘승계주자 2명득점’ ERA 3.00... 김현수는 결장.<사진=AP/뉴시스> |
추신수 3출루, 오승환 8회등판 1이닝 무실점 ‘승계주자 2명득점’ ERA 3.00... 김현수는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볼넷 3개를 골라내 3출루, 오승환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승계주자 2명이 득점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6월14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경기에 2번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밀어내기 볼넷을 포함해 3볼넷 1타점을 기록, 9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 0.253(198타수 50안타).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3회 삼진에 그친후 0-2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텍사스는 7회초 오도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7회 2사2루 상황서 3번째 볼넷을 얻어내 3출루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9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8회초 오도어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4-2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오승환(35)은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5-6으로 뒤진 8회초 무사 만루상황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승계 주자가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00.
무사 만루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매니 피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한점을 내줬다. 이어 키언 브록스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점수는 5-8이 됐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3루에 도착해 상황은 1사 1,3루가 됐다.이후 오승환은 올란도 아르시아를 1루수 뜬공, 대타 에릭 테임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5-8로 뒤진 9회초 샘 투이발라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6연패했다.
볼티모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으로 패해 6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현지매체는 볼티모어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라 김현수의 선발 출전(29)을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