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LG전자가 이달 초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LG페이(LG Pay)’에 지문기반 생체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2015년 8월 삼성페이에 지문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FIDO 기반 생체인증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LG페이의 선택으로 생체인증서비스 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LG페이는 서비스 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를 우선 지원하고 있는데, 한국정보인증은 이중 신한, 롯데에 생체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9월에는 농협카드에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인증사업본부 임인혁 상무는 “한국정보인증은 생체인증서비스와 관련 인증수단의 다양화와 이용분야의 다양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 김상준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은 지금까지 고액의 투자가 소요되는 ‘솔루션 공급 방식’ 대신 서비스를 사용한 만큼만 요금이 발생하는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어떤 분야에서나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생체인증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재의 방식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