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숨밸브·누름판 장착한 제품으로 재탄생
[뉴스핌=장봄이 기자] 여름철을 맞아 발효∙저장식품 만들기에 유용한 '숨쉬는 발효숙성용기' 5종이 출시됐다. 발효숙성용기는 락앤락이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락앤락은 13일 싱싱한 제철식품을 활용해 각종 장아찌나 피클 등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발효숙성용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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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017 숨쉬는 발효숙성용기' <사진=락앤락 제공> |
이번 신제품은 기존 발효숙성용기에 발효에 특화된 기능인 락앤락의 숨쉬는 에어밸브(숨 밸브)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저장식품 만들기와 보관에 가장 최적화된 제품으로 재탄생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뚜껑에 달린 '숨 밸브'는 내부 음식물이 숙성되며 발생하는 가스를 자동으로 배출해주면서도 외부 공기의 유입은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내용물이 국물 속에 푹 잠기도록 도와주는 내부 누름판까지 있어 저장음식이 공기에 노출돼 쉽게 부패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것.
총 5종의 다양한 용량대로 구성된 숨쉬는 발효숙성용기는 모두 4면 결착형태로 우수한 밀폐력을 자랑, 누수와 냄새걱정까지도 덜었다. 특히 7, 11L 대용량 사이즈는 내용물이 가득 찼을 경우 무게를 생각해 위에서도 열고 닫기가 쉽다.
홍덕희 락앤락 상품개발본부 상무는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 염도와 당도를 낮춘 저장식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재료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물 속에 재료들이 푹 잠기도록 하는 것이 필수"라며 "신제품은 재료의 부패도 막고 더욱 맛있게 발효될 수 있도록 도와줘 사시사철 밑반찬 만들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