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시즌 5승, 소사 KBO리그 첫 세이브... LG 트윈스 3연승. <사진= 뉴시스> |
차우찬 시즌 5승, 소사 KBO리그 첫 세이브... LG 트윈스 3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차우찬이 시즌 5승, 소사는 깜짝 세이브를 작성했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 3연승을 질주, 4위로 뛰어올랐다.
선발로 나선 차우찬은 주무기인 140km 후반의 직구로 7이닝동안 6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 한달만에 시즌 5승을 수확했다.
LG는 오진환의 번트안타로 만든 1-1로 맞선 7회 2루상황서 행운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조윤준이 1루쪽으로 타구를 쳐냈다. 이 타구 2루수 김성현과 우익수 한동민이 서로 받으려 가다 공을 높친 사이 2루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이후 LG는 8회 이천웅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낸데 이어 안익훈의 희생번트후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점수를 완성했다.
이날 헨리 소사는 깜짝 구원 등판, KBO리그 첫 세이브를 써냈다. 소사는 2-1로 앞선 8회초 2사 1루서 마운드에 올라 최정을 142㎞짜리 슬라이더로 땅볼로 잡아낸 뒤 9회초 선두타자 한동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동엽과 이홍구를 뜬공을 처리했다. 소사가 구원 등판한 것은 2015년 9월16일 넥센전 이후 632일만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