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사진), 폐렴으로 1군 말소... KIA 타이거즈 “증상 심하진 않다, 휴식 차원”. <사진= 뉴시스> |
임기영, 폐렴으로 1군 말소... KIA 타이거즈 “증상 심하진 않다, 휴식 차원”
[뉴스핌=김용석 기자] 잘 나가던 임기영이 폐렴 증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 측은 “임기영이 잦은 기침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6월8일 밝혔다.
KIA 측은 “임기영의 증상이 심하지는 않다. 잘 먹고 쉬어야 해서 입원치료를 받기로 했다. 올해 처음 1군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어 휴식이 필요했는데, 이참에 좀 쉬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4세 임기영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완봉승을 두 차례 기록한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이다. 2015년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임기영은 상무에서 복무를 마치고 올해 KIA에 복귀, 7승2패 74.1이닝 평균자책점 1.82로 팀 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