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종목, 코스닥 1종목 등 총 2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엠젠플러스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약 8개월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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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한가 종목 리스트<자료=대신증권 HTS> |
이 회사는 전(前)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이슈로 인해 매매거래정지가 됐고, 이후 상장적격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4개월여의 기업개선 기간을 부여받았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공시를 통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어 거래재개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SK증권우가 가격제한폭(29.92%)까지 올랐다. 이날 한 언론사는 SK증권이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확정하고 해당 내용을 노동조합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