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 열고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문제 논의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불가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당은 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문제와 관련, "경과보고서 채택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상임위가 의뢰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응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선 "본회의 인준안 표결을 통해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의원들이 대체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부적격 측면이 상당히 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바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