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3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차량돌진 사고가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난 지 약 2주만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사고 직후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해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그는 성명에서 “잠재적 테러 행위(a potential act of terrorism)'로 보고 대처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 관련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사고자 나자 왕립해군구명보트 연구소에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등 런던 브리지과 복스홀에서 발생한 사건들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 정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는 이날 외교부 당국자가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으며, 주영국대사관은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