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한 제주도에서 가금류 1만2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애월읍 한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하자 주변 농가 4곳의 닭과 오리 1만279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한 애월읍 농가가 구입한 오골계 중병아리 5마리는 다음날 모두 폐사하고, 5일 뒤에는 기존에 기르던 토종닭 3마리가 폐사했다.
이후 항원검사에서 AI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고병원성 여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떠한 전북 군산에서도 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역학조사 과정에서 전북 군산 오골계 농장의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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