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제주에서 2개월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토종닭 7마리를 사육하는 제주시 한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검사 결과 'H5형'의 유전자가 확인됐고,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농식품부는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AI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번 AI 의심 신고는 지난 4월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AI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종료하고, 6월 1일 구제역과 AI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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