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사진) “6월14일 카타르전에 한번 더 힘과 믿음 실어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사진= 뉴시스> |
슈틸리케 “6월14일 카타르전에 한번 더 힘과 믿음 실어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국민들이 한 번 더 힘을 실어주고 믿어주길 당부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6월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8차전을 앞두고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주 NFC에서 카타르전에 대해 “선수들이 먼저 좋은 경기력,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국민들이 한 번 더 힘을 실어주고 믿어주길 당부한다. 난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 국민들이 응원을 보내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소집에 대해 슈틸리케는 “효과는 분명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선수 개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컨디션을 체크했다” 고 설명했다.
훈련 내용에 대해서는 “패스의 질을 높여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진행한 뒤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것에 집중했다. 현대 축구에서는 조직적인 상대 수비를 깨기 위해 빠른 패스, 원투 패스에 이은 탈압박 등이 필수가 됐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패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6월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UAE(아랍에미레이트)로 향한다. 이후 대표팀은 6월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후 10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