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엘리스'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We, first'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지은 기자] 사랑스러운 5명의 소녀가 찾아왔다. 청순함과 순수한 매력으로 무장했다.
1일 엘리스(소희·가린·유경·혜성·벨라)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첫 데뷔 미니앨범 ‘위 퍼스트(WE, fir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우리 처음’은 처음 만난 그 순간을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처음에 대한 설렘과 망설임, 앞으로의 희망을 표현한 노래이다.
SBS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희는 엘리스에서 넓은 공간의 하늘, 가린은 건강한 긍정 에너지 숲, 유경은 깨끗하고 투명한 물, 혜성은 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 벨라는 넓고 따뜻한 마음을 콘셉트로 잡았다.
신인 걸그룹 '엘리스'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We, first'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이날 유경은 “엘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각자에게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는 그룹”이라며 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희는 “그리고 그룹 명인 ‘ELRIS’의 알파벳바다 숨어있는 뜻이 있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소녀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가린은 앨범에 대해 “첫 앨범은 동화적이고 설레임과 도전을 표현했다. 앞으로 대중 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벨라는 앨범 속 1번 트랙이자 인트로인 ‘서칭 포 엘리스(Searching for ELRIS)’에 대해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연습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래와 춤은 기본적으로 계속 했고, 다양한 악기 연습도 했다. 특히 화음을 맞추는 아카펠라 연습도 함께 했고, 앨범에 아카펠라 곡을 넣게 됐다. 부족하겠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신인 걸그룹 '엘리스'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We, first'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혜성은 타이틀곡 ‘우리 처음’에 대해 “노래는 청순하고 소녀스러운데 안무는 파워풀하다. 새로운 사랑에 대한 궁금증, 모험과 호기심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소희는 “안무는 펀치 춤과 안전벨트 춤이 있다. 펀치 춤은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추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더했다.
이어 소희는 음원차트 욕심에 대해 “100위 안에 들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희는 갓 데뷔했기 때문에 100위 안에만 들어도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때 벨라는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1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벨라는 올해 활동 목표로 “올해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엘리스 첫 데뷔 미니앨범 ‘WE, first’에는 ‘우리 처음’ ‘나의 별’ ‘미라클(Miracle)’ ‘너와 나’ 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