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외부자들’ 정봉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4대 사업 저격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4대강 겨눈 文의 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외부자들’ MC 남희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에 대해 정치적 시빗거리 만들지 말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이게 정치 보복인지, 적폐청산인지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전여옥은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못했기에, 적폐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일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감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감수는 하고, 서로 공격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진중권은 “이런 일이 다신 있어선 안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을 막지 못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확실히 해두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형환은 “감사를 하되, 편견이 없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봉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는 얘기를 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수용이 필요한 시기다. 이게 정치 보복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