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한 '시카고 타자기' 14회에서 한세주 전생 휘영이 진오에 수현을 양보한 장면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시카고 타자기' 한세주(유아인)가 전생에서 유진오(고경표)에 전설(임수정)을 양보했다.
27일 방송한 tvN '시카고 타자기' 14회에서 세 사람의 전생이 전파를 탔다.
진오는 바닥에 떨어진 수현의 사진을 집었다. 휘영은 진오에 "다음 생에는 네가 양보해라"라며 미소를 지었고 이때 수현은 진오의 손을 잡으며 "혼자서 뭐하십니까?"라고 웃었다.
진오는 휘영에 "만일 해방된 조선에 다시 태어난다면 넌 뭐가 되고 싶어?"라고 질문했다.
휘영은 "만일 해방된 조선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너와 너희들과 함께이길"이라고 답했다.
유진오는 약 80년 후 약속을 지켰다. 그는 현생에서 전설을 세주에게 양보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