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형석 기자] 1945년 광복 이후 실향민과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 월남한 사람, 한국전쟁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모여 살아 이름 지어진 '해방촌'.
이 곳이 요즘 젊은 예술인들이 둥지를 틀면서 핫플레이스로 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1980년대 달동네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만.
얽히고설킨 전깃줄 사이로 보이는 남산서울타워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곳이 바로 해방촌입니다.

해방촌에 위치한 신흥시장은 지역산업 쇠퇴와 시설 노후화로 곳곳의 상가가 문을 닫았지만 최근 공방이나 카페가 들어서며 조금씩 활기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해방촌을 거닐다 보면 골목 사이사이에서 넓게 펼쳐진 서울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그려진 벽화가 마을의 활기를 더하는듯 합니다.



해방촌에서 만난 길고양이도 여유로움이 가득합니다.


후암동에서 해방촌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108 하늘계단'.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