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후보로 전부터 저를 후원" 해명
[뉴스핌=장봄이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법안 발의 대가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노인회 고위 간부로부터 고액의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그 사람은 제 고향후배"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그는 이어 "아주 오래된 후배로 그 일이 있기 전부터 저를 후원했을 것"이라며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이 후보자가 대한노인회 고위 간부에게 1년에 500만원씩 3년간 총 1500만원 정치후원금을 받았는데, 법안 발의 대가로 후원금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어제처럼 오늘도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