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선체 수색 중인 세월호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0일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뼈 1점, 4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4-12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작은 크기의 뼈 2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습본부는 유전자(DNA) 검사 등을 거쳐 유골에 대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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