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드링크 열전' 승승장구 박카스 vs 주춤한 비타50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카스, 캄보디아 수출·의약외품 전환 뒤 성장에 속도
비타500, 일반 유통채널서 성장·약국 채널선 부진

[뉴스핌=박미리 기자] 제약업계의 대표 드링크인 동아제약 '박카스'와 광동제약 '비타500' 간 매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박카스는 국내외에서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비타500은 약국 채널에 발목이 잡혀 주춤하고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은 2755억원으로 전년보다 9% 증가했다. 박카스 매출은 2012년 1918억원, 2013년 2102억원, 2014년 2237억원, 2015년 2527억원 순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실적 증가의 일등공신은 '해외시장'이다. 박카스는 1981년 미국을 필두로 해외시장에 나갔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2009년 캄보디아에 진출하면서 해외매출이 크게 늘기 시작했다. 2009년 20억원이던 박카스의 해외매출이 2012년 209억원, 2014년 372억원에 이어 지난해 632억원으로 늘었다. 캄보디아 진출 8년만에 매출이 무려 30배 증가했다.

국내시장 내에서도 선전했다. 지난해 박카스의 국내매출은 2123억원으로 2011년 1501억원보다 41% 급증했다. 2011년 일반의약품이던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바뀌면서 편의점, 슈퍼 등 일반 유통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반 유통 거래처를 지속 확대해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약국용 '박카스D'와 편의점용 '박카스F'를 보유 중이다.

박카스의 캄보디아 현지 유통사인 캄골스 사의 모습과 창고에 높이 쌓여있는 박카스 상자들. 거리에서 노점상들이 박카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에 비해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최근 지지부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927억원이던 비타500의 매출은 2013년 952억원, 2014년 1039억원, 2015년 1097억원으로 소폭 오르다, 지난해 1090억원으로 되레 줄었다. 일반 유통점에서는 지속 성장했지만 약국 채널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일반 유통점으로 수요가 전이돼 약국 드링크 시장이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탓에 박카스와의 매출 격차도 매년 커지고 있다. 비타500은 2001년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키면서, 박카스의 아성을 넘봤었다. 2001년 53억원이던 매출이 2005년 1213억원으로 증가한 것. 2005년 박카스와 매출 차이는 42억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2006년 벤젠 검출 파문에 휩싸인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비타500에서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공식발표가 있었지만 인식 전환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카스는 의약외품, 비타500은 혼합음료로 각각 분류돼 완전한 비교대상이 될 수는 없지만 제약사가 출시한 드링크로서 출시 이후 줄곧 경쟁구도로 엮여왔다. 현재 광동제약도 홈페이지를 통해 "비타500은 드링크업계의 신화인 박카스 만큼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명시, 박카스와의 비교를 자처하고 있다.

의약외품은 질병의 치료, 경감, 예방에 효과를 나타내지만 인체에 미치는 작용이 경미한 약품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조, 등록 허가가 필요하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