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도 모바일 결제 인프라, 미국보다 5년 앞섰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17일 14:23

최종수정 : 2017년05월17일 14: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폐 개혁 후 모바일 결제 부상…전분야 디지털화

[뉴스핌=김성수 기자] 인도의 모바일 결제 인프라스트럭처가 미국보다 5년 정도 앞서 있다고 인도 모바일 결제회사 에제탭의 바비 보스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사진=에제탑>

그는 17일 자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상거래부터 교통, 금융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도는 작년 11월 화폐개혁 이후 모바일 결제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두 번의 화폐개혁으로 인도에서 현금을 쓰기 어려워지자, 사람들이 온라인 뱅킹을 쓰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스 CEO는 "인도 정부는 페이팔과 지메일이 뒤죽박죽 섞인 버전을 만들어 냈다"며 "내가 상대방에게 이메일 주소를 주면 그 사람이 나한테 돈을 지불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결제가 폭증하면서 인프라도 미국보다 5년 정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의 지급 인프라 구조는 미국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미국에는 이미 신용카드 지급 방식이 자리잡아 있지만 인도에는 그런 인프라가 없다.

또 미국은 모바일 결제가 이뤄지면 결제회사가 돈을 벌지만, 인도와 같은 신흥국에서는 그러한 마진이 전혀 없다는 점도 차이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는 "지급결제 사업을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꿔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에제탭은 1억명의 모바일 지갑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간 결제 금액은 15억달러에 이른다. 올해에는 결제액이 3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