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과 미국이 오는 6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청와대는 16일 정의용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상세 일정과 의제 등은 외교 경로를 통해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 간 개인적인 유대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도록 관련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청 형태 등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면서 "오늘이 첫 번째 만남이니, 앞으로 실무적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튜 포틴저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