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대우, 1Q 영업익 1434억.."수익구조 안정성 높아져"

기사입력 : 2017년05월15일 17:01

최종수정 : 2017년05월15일 17:01

"해외법인 성과 주목..미주법인 제외 모두 흑자"

[뉴스핌=김양섭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14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34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986억1900만원으로 93.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01억5400만원으로 174.2% 늘었다.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합병의 첫 발을 디딘 분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분들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회사측은 수익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순영업수익 2979억원 기준으로 위탁매매 26%, 자산관리 16%, IB 12%, 트레이딩 27% 등을 기록하며 예전에 비해 더욱 안정화된 수익구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위탁과 자산관리 부문의 경우, 총 고객 자산은 약 219조원, 1억원 이상 고객이 13만2820명으로 전 분기보다 약 5조원, 3100여명 각각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잔고가 9천억원을 돌파하며 해외위탁잔고가 1.3조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해외채권 약 4천억원, 호주 부동산 공모펀드 850억원 등 다양한 해외 투자기회 제공을 통해 고객자산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연금자산도 8.9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5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퇴직연금자산이 6.6조원에서 6.8조원으로 2천억원 가량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퇴직연금시장은 145.8조에서 146.2조로 총 4천억원 증가했다.

IB부문에서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자문,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발행, 포스코에너지 RCPS(상환우선전환주)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딜을 진행했다.

회사측은 또 "트레이딩부문도 운용역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금리 상승기임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운용을 펼치면서 이머징마켓 채권, 미국 금융채 중심으로 적극 투자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해외법인의 성과도 주목된다. 올해 하반기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자산관리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미주법인(뉴욕법인/LA법인)을 제외한 전 법인(홍콩, 브라질, 인도네시아, 런던, 싱가폴, 베트남, 몽골)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총 60억원의 세전 순익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