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삼성 페트릭(사진) ‘2승 무산’ 삼성은 3연패, LG는 7연승으로 프로야구 2위 점프. <사진= 뉴시스> |
‘최저가’ 삼성 페트릭 ‘2승 무산’ 삼성은 3연패, LG는 7연승으로 프로야구 2위 점프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저가 투수’ 재크 페트릭이 2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페트릭(28)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5실점을 기록, 5-5로 맞선 상황에서 김승현과 교체 됐다. 페트릭의 연봉은 45만달러(약 5억1300만원)으로 KBO리그 10개 구단중 최저가.
이날 페트릭은 초반,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어 내며 호투 했다. 특히 2회에는 오지환, 양석환, 이병규를 3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후 3회에도 삼자 범퇴로 상대 타선을 처리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에는 이원석이 LG 선발 소사를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페트릭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원석의 이틀 연속 홈런.
그러나 4회부터가 문제였다. 3-0으로 앞선 4회 정성훈에게 안타를 내준후 히메네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5회 박용택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 동점을 내줬다. 이후 6회에는 2사 상황서 오지환과 양석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 5-5 상황서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6수만에 시즌 첫승(4월29일 SK전 6이닝 1실점)을 써냈던 페트릭의 2승 도전은 끝이 났다.
LG는 11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시즌 최다인 7연승을 질주, NC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임훈은 8회초 2사 만루서 대타로 나서 3타점 2루타를 작성, 팀에 8-5승리를 안겼다.
대타로 나서 8회 결승타를 작성한 LG 트윈스의 임훈. <사진=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