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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 경매 물건 마른다…낙찰가율은 상승세

기사입력 : 2017년05월04일 16:00

최종수정 : 2017년05월04일 16:00

[뉴스핌=오찬미 기자] 전국 경매 진행 건수가 급감하자 낙찰가율이 크게 상승했다.

4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8817건으로 집계됐다.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경매에 참여하는 응찰자 수는 증가했다. 올 들어 전국 경매 평균 응찰자는 1월 3.9명에서 지난달 4.3명으로 늘었다.

경매 물건이 크게 줄었음에도 저금리 시대에 은행 예금 보다 임대수익이 높아 소형 상가와 주택에 응찰자가 몰렸다. 경매로 낙찰받은 상가는 권리금을 낼 필요가 없어서 인기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부 경매 물건에 응찰자가 몰리면서 낙찰가율(낙찰가를 감정가로 나눈 비율)은 올해 1월 71.7%에서 지난달 74.8%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초저금리 지속에 따라 경매에 부쳐지는 물건은 줄어드는데 수익형 부동산이나 소형 주택을 낙찰받으려는 수요자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경매 물건은 대구시 황금동 소재 주상복합 해피하우스투인원(39.8㎡)으로 58명이 응찰했다. 대구 월성동 322㎡ 규모 근린상가에는 47명이 몰렸다. 한 차례 유찰도 없이 낙찰가율 129% 선인 11억200만원에 팔렸다.

서울 여의도 삼부아파트(175㎡)에도 50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감정가의 110% 선인 15억9399만원에 낙찰됐다.

이창동 연구원은 “경매로 싸게 집을 마련해 시세 하락 위험을 피하려는 실수요자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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