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사진) 7이닝 7K 6전전승’ KIA 타이거즈, KBO리그 첫 20승... 프로야구 1위 질주.<사진= 뉴시스> |
‘양현종 7이닝 7K 6전전승’ KIA 타이거즈, KBO리그 첫 20승... 프로야구 1위 질주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20승 고지에 선착했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20승 고지에 제일 먼저 올랐다.
20승 8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한 KIA는 2001년 해태에서 KIA로 바꾼 이후 처음으로 20승을 선점했다.
이날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6전 전승을 수확했다. 양현종은 다승 단독 선두와 함께 평균자책점을 1.83에서 1.52까지 낮춰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양현종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은후 2회 윤석민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허정협을 2루수 땅볼, 김민성과 송성문을 범타로 처리했다. 양현종은 3회말 김하성의 타구에 맞기도 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타자주자를 잡아 내며 큰 문제 없이 이닝을 마무리, 8회 마운드를 넘겼다.
KIA는 3회초 1사 상황서 김호령의 볼넷에 이어 김민식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김호령은 이명기의 내야 땅볼 때 과감한 홈 질주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2사후 김호령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뒤 김민식의 적시 3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