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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 증가 두 달째 ‘멈췄다’…3월 물가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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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두 달째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도 약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뉴욕 5번가의 쇼핑객들<사진=블룸버그>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각) 3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보합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0.2% 증가할 것으로 본 금융시장 기대를 밑도는 수치다. 이로써 미국의 소비지출은 2개월 연속 정체됐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한 달 전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 활동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이날 소비지출은 지난 주말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포함됐다. 1분기 소비지출은 0.3% 느는데 그쳐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 3년 만에 가장 미약한 성장률을 내는 데 기여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지출이 고용시장 개선과 임금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개인소득은 한 달 전보다 0.2% 증가해 2월 수정치이자 전문가 기대치 0.3%를 밑돌았다. 물가를 반영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은 한 달 전보다 0.5% 증가해 2015년 12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저축액은 2월 8190억 달러에서 3월 8491억 달러로 증가했다.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2~3월 소비 지표는 약했지만, 세상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4월과 5월에 반등하지 못하면 우려되겠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해 보인다”고 말했다.

3월 물가는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한 달 전보다 0.2% 하락해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내렸으며 2015년 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PCE 가격지수는 1.8% 올라 2월 2.1%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한 달 전보다 0.1% 떨어져 지난 200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한 PCE 가격지수는 2월 1.8%에서 1.6%로 상승 폭이 줄었다. 연준은 2%의 물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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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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