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 대모엔지니어링, 서울F&B, 대호테크, 성심당, 베셀의 직원복지혜택을 소개한다. <사진=‘사장님이 미쳤어요’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 대모엔지니어링, 서울F&B, 대호테크, 성심당, 베셀 등 사원들을 위해 빵빵한 복지혜택을 펼치고 있는 회사를 소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1TV ‘나눔경영쇼 사장님이 미(美)쳤어요’에서는 대모엔지니어링, 서울F&B, 대호테크, 성심당, 베셀의 직원 복지정책을 살펴봤다.
굴착기의 손 역할을 하는 부수 장비 ‘어태치먼트’를 생산하는 ‘대모엔지니어링’(사장 이원해). 이 회사는 100% 수입하던 어태치먼트를 국산화하고, 해외 71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의 대졸 초봉은 약 4000만원. 500% 성과급은 물론 동호회 활동비, 교육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 스마트폰용 곡면 유리 제조 장비를 개발한 ‘대호테크’는 평면 일색이었던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해마다 놀랄만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세계 최초의 원천 기술을 가능케 한 ‘대호테크’ 사장은 ‘삼일 사석 육일공’이라는 특이한 경영 철학을 제시했다. 학비 전액 지원은 물론, 매년 수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다는 것. ‘대호테크’ 측은 “우리는 정년 부담 없이 일하고 싶을 때까지 출근할 수 있는 회사”라고 밝혔다.
‘서울에프엔비(서울F&B)’는 국내 최초 산양유 산업 성공을 시작으로 음료 트렌드에 발 빠른 대응을 하며 국내 유가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유가공업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에프엔비(서울F&B)’는 최고급 사내 어린이집 운영과 함께 출산장려금, 사내 규칙을 기준으로 부여되는 선물과 같은 마일리지제도 등 사람 중심의 통 큰 경영을 하고 있다.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3대 명물 빵집 ‘성심당’은 자체 개발한 ‘튀김 소보로’를 대히트 시키면서 명실상부 대전 최고의 빵집으로 떠올랐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성심당’은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도 수준급이다. 과거 큰 화재로 위기에도 처한적 있는 ‘성심당’은 직원들이 힘을 합쳐 나서며 재도약을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성심당’ 임영진 사장은 “성심당은 덤이고 직원들에게는 아까울 게 없다”면서 최고급 안마기가 구비된 직원전용 휴게실, 사내 무료 원어민 강의, 유명 쉐프 초청 세미나, 각종 해외 연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복잡한 제조공정을 자동생산 라인으로 단순화시킨 ‘인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기술 혁신을 일으킨 ‘베셀’. ‘베셀’은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전 세계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중국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셀’은 직원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리사주제 도입, 동호회 활동 지원금 지급, 40평대의 직원 아파트 제공 등 확실한 직원 복지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사장님이 美쳤어요’는 나눔 경영으로 성과 공유의 철학을 가진 기업인과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 동시에 청년 구직자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