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우리 국민 전쟁위협 우려 해소할 수 있어 다행"
"차기정부는 한반도 문제 해결 주인...주도적, 적극적 역할 다해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7일 미국 트럼프 정부가 대북정책을 공식 발표한 데 대해 "이제 한국의 차기정부는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국제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정부가 합동성명을 통해 대북정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안 후보는 "트럼프 정부는 경제제재의 강화와 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겠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비핵화를 추구하며, 그 목표를 위해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우리 국민들이 전쟁위협 우려를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차기정부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으로서 출범하자마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