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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25일 JTBC 대선주자 TV토론에서 불거진 문재인·홍준표 후보 간의 동성애 이슈를 다뤘다. <사진=tbc교통방송 홈페이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전날 대선주자 토론에서 불거진 동성애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5일 진행된 JTBC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동성애 문제를 분석했다.
문재인 후보는 3시간에 걸친 이날 TV토론에서 "군에서 동성애 문제가 심각하다. (동성애에 따른)전력약화를 어떻게 생각하나"란 홍준표 후보의 기습질문을 받았다.
홍준표 후보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문재인 후보 답변에 "그럼 (동성애)반대인가"라고 재차 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를)좋아하지 않는다.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후보 답변에 홍준표 후보는 "동성애 탓에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지만 차별은 반대"라고 의견을 분명히했다.
대선주자 토론 사상 최초로 동성애와 동성결혼 이슈가 등장한 데 대해 김어준은 "홍준표 후보가 기술을 걸었고 문재인 후보가 말려들었다"고 평가했다. 김어준은 "홍준표 후보의 공세에 심상정 후보가 동성애는 인권문제라며 답을 알려줬는데 문재인 후보가 이를 눈치채는 것이 늦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