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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에 박성웅, 채정안이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는 형님' 박성웅과 채정안이 멤버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박성웅과 채정안이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강호동에게 "무릎치는 곳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가족 모임으로 잘 알고, 상민이는 개인적으로 술 친구였는데 술을 끊었다. 그런데 왜 얼굴이 더 썩었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성웅은 "경훈이가 누구야"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이 "내가 비슷한 소리를 해서 그 뒤로 얼마나 공격을 당했는지"라며 "나중에 깜짝 놀랄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성웅은 편집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박성웅은 강호동의 깐족에 "네가 그러니까 동엽이 형보다 안되는 거다"라고 신동엽과 비교했고, 강호동은 못들은 척 "자꾸 손가락질 하면 손가락 부러뜨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못들은 척 하지마라. 그러니까 동엽히 형보다 안된다잖아"라고 다시 한 번 지적해 폭소케 했다.
강호동은 채정안에 대해 "15년 전 같이 방송하고 처음 만났다"며 "예전에 얼마나 인기가 많았냐면 연예인이 좋아했던 연예인이다. 후배들 집에 가보면 방에 브로마이드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호동이형 너무 업됐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정안이를 좋아했다"고 거들었다. 이수근 역시 "브로마이드가 형네 집에 있었던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강호동은 "솔직히 채정안 안 좋아했던 사람 어딨냐"고 버럭했다.
이어 서장훈은 "나를 기억할 지 모르겠는데 10여년 전 만났다"고 말문을 꺼냈다. 이에 채정안이 "기억하지마"라고 정색했다. 그럼에도 서장훈은 "1999년 나이트클럽에서 봤다. 아는 사람 때문에 갔다가 봤는데 술을 엄청 먹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채정안이 "음반 준비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나보지"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음반이 나왔을 때다"고 말했다. 그러자 채정안은 "음반 접으면서 스트레스가 있었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정안은 당시 서장훈에 대해 "약간 기둥같은 게 있었다"고 회상해 반격에 성공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