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백일섭이 남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남진의 인생에 대해 살펴본 가운데, 백일섭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백일섭은 남진의 콘서트를 찾았다. 남진은 반가움에 백일섭에게 술을 권했다. 팬들이 푸짐한 한상을 가득 차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이렇게 해오냐"며 "앞으로 10년은 더 하겠다"고 감탄했다. 남진은 "전국에서 다 온다. 제주도까지"라고 자랑했다.
백일섭은 "남진 어머니가 목포에서 갓김치를 기가 막히게 담는다. 밥 한 그릇이면 그거랑 먹는 거다"며 "맨날 집에 가서 살았다. 한동안 남진 씨 집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남진은 "그때는 또 통행금지가 있을 때"라며 "놀면 또 (새벽) 네 시까지 놀아야 한다. 네 시 돼야 집에 들어간다. 그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50년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