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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모시기'가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며느리 모시기'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며느리 모시기'가 첫 방송된다.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며느리 모시기'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매칭하는 독특한 포맷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수미, 김용만, 이국주가 진행을 맡는다.
'며느리 모시기'는 결혼 적령기 아들을 둔 예비 시어머니 5명과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여성 3명이 1박2일간 함께 지내며 서로에 맞는 이상적인 고부상을 찾는 신개념 리얼리티 매칭 프로그램이다.
특히 예비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선택하기 때문에 시어머니들은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한다. 시어머니가 밥상을 차리는가 하면, 옷을 벗어주는 등 역전된 상황,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 데려가려다 내가 죽을 것 같아"라고 하소연한다.
예비 며느리들은 자신의 이상에 부합하는 시어머니를 찾기 위해 육아, 가사, 경제 등에 관련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MC 김수미는 "나도 시어머니 입장이라 그런지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화가 난다. 못 해먹겠다"며 '을 of 을'의 입장이 된 시어머니의 모습에 뒷목을 잡아 폭소케 했다.
예비 며느리들의 선택에 의해 시어머니들은 탈락해 조기귀가 하거나 최종 선택을 받는다. 과연 어떤 시어머니가 예비 며느리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TV조선 '며느리 모시기'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