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김미경이 하윤이에게 이윤지가 자신을 죽이는 거라고 알려준다.
21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복애(김미경)가 가방을 안고 어딘가 홀린 듯이 걷는다.
복애는 "말도 안돼. 내 나이가 몇인데 벌써"라면서 자신의 치매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걷다 갑자기 멈춰 서서 자신의 다리를 누군가가 잡고 있는냥, 그 손을 뿌리치는 시늉을 한다. 은희(이윤지)는 복애의 입에서 시원(조덕현)의 이름을 듣는다.
복애는 하윤이를 찾아가 "할머니 이제 못 볼거야. 할머니 엄마 때문에 죽는 거야"라면서 "엄마가 할머니 죽게 만들었으니까 우리 하윤이가 이다음에 커서 꼭 기억해줘"라는 말을 남긴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21일 저녁 7시1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